반응형

베이비 파스텔 만삭촬영 후기

...

저번 주말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만삭촬영을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고 찍히는 걸 좋아하는 지라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베이비 파스텔은 워낙 아기 사진으로 유명하고 지점도 많은데요, 저는 분당 서현점에서 촬영했어요.

 

만삭촬영 시기약 28주- 35주 차가 좋은데요, 저는 29주에 촬영했습니다. 조리원 연계로 연락을 받고 날짜를 잡으면 틈틈이 예약 날까지 문자로 안내가 옵니다.

 

 

문자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자세한 안내사항을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콘셉트! 이 많은 콘셉트들 중에 두 가지 콘셉트를 미리 정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만약 도저히 혼자서 못 정하겠다 싶으시면 촬영 날에 직원분과 상담을 하며 정하셔도 돼요:-)

 

저는 풀 문플라밍고로 미리 정해서 갔습니다.

 

▶날맘 준비

- 흰색 또는 스킨색의 속옷 세트, 팬티는 미니 삼각팬티로 입고 방문

- 머리는 완전히 뽀송하게 말리고 방문

- 메이크업하고 방문

- 단추 있는 상의 입고 방문

- 깔끔하면서도 적당히 화려한 이어링 착용

 

▶남편 준비

- 드레스 or 세미누드 촬영(풀문)이 있어서 정장 바지, 구두, 검정 양말, 깔끔한 와이셔츠를 따로 준비해서 방문

- 베이지색 바지와 흰색 반팔 티셔츠 준비해서 방문 (플라밍고)

 

▶아기 준비물

- 5분 정도 되는 초음파 영상 핸드폰에 넣어서 방문

- 아기 용품 (베이비 페이스 사진, 만삭 토퍼, 호랑이 양말, 호랑이 무늬 배냇 슈트) 준비해서 방문

 

* 만약 정장이 없다면 미리 전화 상담해서 문의하면 대여 가능

* 샘플 사진처럼 재킷을 꼭 입을 필요는 없음

* 남편은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빌려서 셀프로 준비

* 남편 메이크업 X 원한다면 추가금액 지불

* 아기 용품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준비

 

만삭촬영을 하는 엄마의 의상과 구두는 스튜디오에서 대여를 해줍니다. 제 남편은 플로 밍고 때 입으려고 베이지색 바지와 흰색 반팔 티셔츠를 가져갔는데요. 결과적으론 그냥 풀문 촬영 때 입던 착장 그대로 입고 찍었습니다.

작가님이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저와 달리 사진 촬영을 힘들어하는 남편이 매우 좋아했어요ㅎㅎ

 

 

한 건물이 다 베이비 파스텔 촬영실이에요. 주차 자리는 넉넉했습니다.

 

 

들어서면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해요. 카페테리아와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이곳에서 촬영 시간까지 대기하면 됩니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인지 따로 음료 주문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예약시간은 3시 20분이었는데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 때문에 45분 전에 도착해야 해서 2시 반까지 도착했어야 했어요. 늦지 않게 도착하려다 보니 2시 10분쯤인가 도착해서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돼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 지하 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이 1층에 하나밖에 없으니 미리 들렸다가 가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지하 1층에도 있을 줄 알고 그냥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었답니다.

 

 

 

제 헤어와 메이크업을 진행해주신 직원분 진짜 꼼꼼하고 성의 있게 해 주셨어요. 실력도 좋으시고 친절하셨답니다!

그리고 제 요구사항을 바로 반영해주셨어요. 덕분에 제가 원하던 풍성한 헤어가 완성되었죠★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다 끝나면 바로 옆에 있는 탈의실에서 의상을 갈아입습니다. 제가 처음 입을 의상은 풀문의상이었는데요. 예상은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부끄럽더라고요.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많이 쪄서 자신이 없었지만 풀문 사진이 너무 이뻐서 과감하게 선택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너무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달 배경이 다 하지 않았나요? 영롱하게 빛나는 달ㅎㅎㅎ

너무 마음에 들어요.

 

 

두 번째 플라밍고 의상입니다. 플라밍고 의상은 4벌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저는 팔뚝을 가려주면서도 샤랄라 한 이 의상을 선택했어요. 풀문은 메이크업실이 있는 지하 1층에서 촬영했는데 플라밍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풀문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플라밍고!! 일부러 극과 극의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선택한 건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하얀 드레스는 결혼 준비하면서부터 브라이덜 샤워, 드레스 투어, 결혼식 등등 좀 질려서 마음이 안 갔고 옛날 개화기 콘셉트? 은 의상이 너무 만삭같이 않아서 피했어요. 검은색 의상은 집에서 주수 사진으로 블랙 원피스를 입으니까 피하고요ㅎㅎ

 

전체적으로 촬영 시간이 길지 않아서 힘들지 않고 재밌게 촬영했었고 직원분들도 걱정과 다르게 너무 친절하셨어요. 

 

 

모든 촬영이 끝나면 상담실로 이동합니다. 상담이 이루어지기 전에 저 화면에서 영상이 나오는데요. 제가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는 동안 남편이 쓴 손 편지와 토리의 초음파 영상 그리고 오늘 촬영한 사진이 조합되어 나오는 영상이에요.

미리 알아봤기 때문에 감성 자극 영상이 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막상 보니 괜히 찡- 했습니다.

 

사실 상담할 때 고민하거나 안 한다고 하면 정색한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제 담당 직원분은 전-혀 그런 모습이 없었답니다.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하게 대답해주셨고 더 비싼 패키지를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저와 남편은 셀프 촬영에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귀찮아서) 애초에 사진이 마음에 들면 계약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다행히도 스튜디오 분위기나 직원분들 친절도도 좋았고 사진도 마음에 들어서 계약을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선택한 것은 성장 상품 #B입니다. 자세한 상품과 가격은 베이비 파스텔 카페에 공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금액 참고 ▼

 

2022년 성장.단품앨범

 

cafe.naver.com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하트, 댓글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죠죠일기 >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산부 커피 "오르조 커피"  (6) 2022.07.05
하기스 허그박스  (0) 2022.07.04
임산부 단백질 쉐이크 "모닝파파"  (0) 2022.06.04
임산부 양배추즙 추천 "양바"  (0) 2022.05.30
초음파 앨범 추천  (0) 2022.05.27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