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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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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여주 아울렛 한 번 가자 가자 하다가 드디어 가게 돼서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다녀온지는 좀 됐어요. 저번 달 초?? 쯤에 다녀온 것 같습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처음 가보는 거라 출발 전부터 약간 두근두근했어요. 이날 날씨도 굉장히 좋았거든요:-)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쇼핑하고 없으면 구경하자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주차

프리미엄 VIP 고객을 위한 지하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보통은 아울렛과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 주차장은 WEST존과 EAST존이 있는데 WEST존은 발렌시아가, 생로랑, 발렌티노 등이 있고 EAST존은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구찌와 프라다, 버버리, 펜디에 관심이 있어서 EAST 쪽에 주차를 했어요. 

 

 

구찌랑 프라다는 붙어있는데 둘 다 사람이 많았어요. 전화번호 등록해놓고 카톡이 오면 방문하기로 한 뒤, 대기가 적은 곳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근처에 버버리가 있습니다. 대기를 하긴 했지만 금방금방 줄어서 빨리 들어갈 수 있었어요.

 

 

결론.. 딱히 당기는 게 없었다. 역시나 아울렛이라서 인기 제품이나 이쁘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없더라고요. 빠르게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다른 곳들도 들어갔는데 마찬가지...ㅠ 특히 꽤 관심 있어했던 펜디에는 정말 뭐가 없었습니다. 매장 자체도 작았고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굉~장히 넓고 브랜드가 다양해서 하나하나 다 둘러보기 너무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서 살살 걸어 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검은 머리 한국 사람들이지만 분위기는 미국 아울렛 느낌이에요.

 

구찌와 프라다에서 시간이 지나도 카톡 알람이 울리지 않길래 용기를 내어 WEST로 건너갔습니다. WEST에는 아페쎄랑 셀린느, 보테가 베네타를 가고 싶었어요. 

 

 

셀린느도 매장이 작고 상품이 별로 없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었는데 초스몰 사이즈ㅠㅠㅠㅠㅠ

 

 

아페쎄는 전에 제가 구입 포스팅을 했었는데, 트랜비에서 구입하기 전에 아울렛에서 한 번 보고 구입한거랍니다. 사진 속 에코백과 제가 구입한 에코백은 달라요. 아페쎄에 방문한 이유가 에코백 사려고 들어간건데 이 가방이랑 사진 뒤쪽에 눕혀져 있는 같은 디자인의 색만 다른 에코백 세 개가 전부였답니다. 제가 원하던 가방이 없어서 결국 트랜비에서 구입하게 된 것이죠:-)

 

레고도 보러 가고 골든구스도 들어가고 자유롭게 구경하다가 아디다스에 들어갔습니다. 남편이랑 커플 운동화 맞추기로 했거든요♥ 옷도 구경하고 신나게 돌아다니고 있는데 구찌 알람이 울렸어요. 오오... WEST에서 EAST까지 가는데 거리가 꽤 먼데 10분 안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어느 정도 시간이 됐다 싶으면 여러분은 미리 가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냅따 뛰었어요ㅋㅋㅋ

 

 

구찌 매장은 엄청 넓어요! 다른 매장에 비해 넓고 종류도 많지만 어마어마하게 이쁜 건 역시나 없었다!!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셀러분들이 바쁘세요. 먼저 와있던 손님들 응대하시느라 바빠서 저는 의자에 앉아서 땀을 좀 식히다가 카드지갑 사고 싶어서 혼자 둘러봤습니다. 근데 가방은 무난하니 괜찮은 게 있었는데 카드지갑은 진짜 살만한 게 없더라고요ㅠㅠㅠ

 

그리고 프라다는 10분 지나서 못 들어갔어요ㅋㅋ 아디다스에서 운동화랑 티셔츠 몇 벌 구입했습니다. 다른 의류매장들 중에서는 꽤 많이 세일하는 곳들이 있으니 의류 쪽 구입할 생각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찍었는데 너무 이쁘지 않나요? 

 

명품쇼핑이 목적이시라면 좀 실망하실 수 있고, 의류나 신발 쪽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저는 애초에 쇼핑에 더 목적을 두고 갔지만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분위기가 좋아서 아무 생각 없이 구경만 해도 좋답니다!!

 

여주 쪽에 놀러 가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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