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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머미쿨쿨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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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졸업 후 기본 속싸개를 사용하던 죠죠는 한 달 후부터 기본 속싸개 대신 이불형 속싸개인 머미쿨쿨 사용했습니다. 이불에 좁쌀 또는 특수 소재를 넣어서 아기를 지그시 눌러주는 형태의 머미쿨쿨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어요.
머미쿨쿨이 생각보다 선택해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구입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본적인 정보부터 적어보겠습니다.
▶머미쿨쿨 사이즈
기본 사이즈 45x45
빅 사이즈 50x55
크롭 버전 50x55
올인원 버전 50x55으로 빅사이즈와 같으나 기본 사이즈로도 사용 가능
※ 태열이 있는 아기 추천 : 크롭 버전, 올인원 버전 매쉬 소재
▶머미쿨쿨 충전재 옵션
좁쌀 _ 친환경 충전재로 화학처리를 하지 않은 자연에서 온 건강한 충전재입니다. 좁쌀의 시원한 성질로 아기들의 태열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믹스볼_ 좁쌀이불 관리가 어려운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충전재예요. 투명 친환경 비즈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인증받은 안전한 충전재입니다. 가벼운 손세탁이 가능해요.
▶머미쿨쿨 원단
순면 원단, 머미쿨쿨 라이트 시원한 거즈 원단, 머미쿨쿨 라이트 뱀부 거즈 원단, 오가닉 원단, 얇은 오가닉 원단, 도톰 원단, 매쉬 원단
※ 태열이 있는 아기 추천 : 머미쿨쿨 라이트 시원한 거즈 원단, 머미쿨쿨 라이트 뱀부 거즈 원단, 매쉬원단(올인원에만 있음)
제가 물려받은 머미쿨쿨 기본 사이즈의 충전재는 좁쌀이고
원단은 양면 다 순면 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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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미쿨쿨 기본 사이즈 사용 시기는 신생아부터 8~9kg까지, 대략 평균 5~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빅사이즈는 몸무게 약 6kg부터 돌 전 후까지 사용 가능해요.
뒷면엔 이렇게 아기의 다리를 걸 수 있는 발걸이가 있습니다. 자다가 아기의 움직임으로 이불이 이탈되는 것을 막아주고 뒤집기를 방지하기 위한 용도인데요, 경험상 신생아 때는 좁쌀의 힘만으로도 머미쿨쿨이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되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머미쿨쿨 사용법
기본적으로 머미쿨쿨은 아기가 잠든 후에 덮어줍니다. 그러나 아기가 제품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점차적으로 수면교육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저도 죠죠가 졸려워할 때쯤 눕히고 덮어준 다음에 토닥여서 재우고 있어요.
머미쿨쿨 사용법 첫 번째 양쪽의 충전재를 고르게 펴서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팔을 넣고 빼는 건 엄마의 선택이에요. 본래 머미쿨쿨은 팔을 잡아주는 용도가 아닌 가슴과 복부를 아늑하게 감싸주는 안정감으로 아기의 숙면을 도와주는 제품인데요, 저희 죠죠 같은 경우는 자면서 팔을 활발하게 움직이기에 저는 차렷 자세로 만든 뒤에 팔까지 덮어줍니다.
머미쿨쿨 사용법 두 번째 더위를 많이 타는 아기는 머미쿨쿨을 덮은 뒤 발이 있는 아래 부분을 위로 접어주어 통풍이 잘 되게 해 줍니다. 충전재가 팔 쪽으로 몰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머미쿨쿨 사용법 세 번째 답답한 걸 싫어하는 아기는 충전재의 1/3은 팔 위로하고 나머지 2/3는 팔 밑으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첫 번째 방법을 사용했고 좀 더 묵직하게 감싸주길 원하시면 충전재를 가슴과 복부 쪽으로 밀착되게끔 안으로 한 번 말듯이 접어서 몸에 꼭 맞게 사용해주시면 되세요.
▶ 머미쿨쿨 장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다른 무엇보다 가장 높이 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또 한 가지는 옆으로 재우는 자세도 고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근데 경험상 2개월 정도 되니까 힘이 세져서 그런지 시간 지나고 보면 천장을 보고 누워 있더라고요.
▶ 머미쿨쿨 단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잘 사용하고 있는 머미쿨쿨이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아기를 재운 뒤에 또는 잠들려고 할 때 눕힌 뒤에 덮어줘야 하는데 그때 발걸이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잠을 쉽사리 들지 못하는 아가들은 특히 힘들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충전재가 좁쌀인 경우 세탁하기가 번거롭습니다. 사용 중이던 기본 사이즈 머미쿨쿨 위에 죠죠가 분유를 게우는 바람에 충전재도 세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홈페이지에서는 관리방법만 안내되어 있고 1년 이상 사용 시 새것으로 교체하라는 안내만 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홈페이지에 좁쌀의 시원한 성질로 태열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되어있는데 죠죠는 태열 방지에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몸에 열감이 느껴지더라고요.
▶ 머미쿨쿨 세탁방법 : 좁쌀 충전재
1. 머미쿨쿨 커버에 충전재를 꺼내서 분리시킨다.
2. 커버는 가볍게 손세탁을 하거나 세탁기 사용 시 세탁망을 이용한다.
※ 거즈 또는 매쉬 상품의 경우에는 손세탁 필수
3. 좁쌀이 있는 충전재 부분은 살짝 뜯어서 좁쌀을 분리한다.
※ 이때 좁쌀의 상태다 좋지 않다면 업체에 문의하여 좁쌀 주머니를 별도로 구매한다.
단, 기존 구매 이력이 있어야 가능
4. 분리한 좁쌀을 햇볕에 건조하며 살균시킨다.
5. 충전재 커버를 손세탁 후 자연 건조시킨다.
6. 건조된 충전재 커버에 좁쌀을 다시 넣어준다.
7. 분리하기 위해 뜯었던 충전재 부분을 다시 꿰매 준다.
믹스볼 세탁의 경우, 이번에 구입한 올인원 버전 후기에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 중인 머미쿨쿨 기본 사이즈는 홈페이지에 가보니 없는 제품인 것 같아요. 비슷한 커버는 있는데 똑같은 커버는 없는 듯합니다.
머미쿨쿨은 특이하게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해요. 같은 사이즈라도 원단과 충전재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우리 아기에게 맞는 조건을 정한 뒤에 홈페이지에서 디자인을 선택하여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MUMMYCOOLCOOL
머미쿨쿨
rinmom.com
다음 포스팅에선 최근에 구입한 머미쿨쿨 올인원 버전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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