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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태열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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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열 관리 방법과 죠죠의 태열 극복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태열은 신생아에게 많이 볼 수 있는 만큼 엄마들이 크게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에요. 죠죠의 경우는 태열이 꽤 심한 편이었기에 지금도 열심히 관리를 해주고 있고 현재는 꿀피부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 태열 외에 수유량, 체중 등 0개월 아기 정보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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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0개월 성장발달 기록 ... 안녕하세요. 날맘입니다:-) 죠죠 출생부터 30일까지! 0개월 발달사항을 기록해볼게요. 곧 아가를 만나실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죠죠는 22년 8월 5일에

skfzhd77.tistory.com

 

태열이란,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정의된 용어는 아니지만 아기가 태어난 후 생기는 모든 피부병 (신생아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등)을 칭합니다. 

 

신생아 태열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원인, 면역학적 반응, 피부 보호막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고 해요.

 

태열의 증상은 아기의 볼, 이마, 귀 뒤쪽, 허벅지 안쪽에 피부가 붉어지고 빨간 좁쌀 여드름 같은 것이 돋아나면서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기는 건데요.  가려움증과 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심하면 아기가 불편해하니 빨리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태열 사진

 


 

신생아 태열 관리 방법

무더운 8월에 탄생한 죠죠는 조리원 신생아실에 있을 때부터 태열이 심하게 올라왔습니다.  조리원 퇴소를 하고 소아과에서 안연고처방받아 집에서 하루에 한 번 얇게 발라주고 온습도 조절을 해주었어요.

 

 

기존에 미리 사두었던 수딩젤과 로션은 0개월 때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눈가 부위에 태열이 심했어서 사용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수딩젤과 로션은 1개월 때부터 눈가 태열이 살살 가라안기 시작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신생아 태열 온도20 - 24도, 습도는 40 - 60% 가 좋습니다.

죠죠는 태열 온도 22도, 습도는 50%로 맞춰주었더니 딱 좋더라고요. 

 

 

눈 쪽 태열이 가라앉고 생후 1개월이 되면서 신생아 태열에 좋다는 수딩젤과 로션으로 보습을 해주었습니다.  태열은 환경이 바뀌어서 조금만 덥거나 아기가 울어서 열이 조금 올라도 재발하기 쉬워요. 

 

이번에 장례식장에서 일부러 매쉬 옷을 입혀놨는대도 더워서 눈썹에 태열이 심하게 올라왔습니다. 몇 시간만 있었는데도 금방 올라와서는 턱에도 오돌토돌 붉게 올라왔어요.

 

 

이렇게 심할 때는 비판텐을 얇게 펴 발라줍니다. 죠죠는 요즘 침을 흘려서 턱이 건조하고 트러블이 잘 없어지지 않아 하루에 한 번은 비판텐을 발라주고 있어요.

 

세안 시에 얼굴은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깨끗하게 닦아주고 세안 후, 수딩젤과 로션을 발라줍니다. 이때 접히는 목부분의 물기도 깨끗하게 닦고 같이 보습해주세요. 아니면 염증이 자리 잡을 수 있답니다.

 

※ 병원 선생님마다 말이 다른데 제 경험상 온도를 낮추는 방법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어요. 제가 다닌 소아과 선생님도 온도를 낮추라고 했고요. 얼굴에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지 안 할지도 부모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물로만 씻겨도 태열을 없애는데 문제가 없기에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장례식장에서 사용한 태열베게

 

죠죠는 신생아 태열 베개도 사용 중이에요. 몽슈레 태열 베개를 사용하는데 현재는 잘 때 라비킷 두상 베개로 바꿔주었고 몽슈레 태열 베개는 기저귀를 갈 때나 유독 더워 보일 때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옷은 무조건 시원하게 입혀주었어요. 죠죠는 지금도 이 매쉬 소재 옷을 입고 생활하고 있답니다.  얇은 면소재도 답답해하고 더워해서 매쉬 소재를 입히고 지내고 있는데요, 아기마다 다르니 잘 관찰해서 옷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신생아 태열이 언제까지 지속되는지는 증상이나 관리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일 전 후에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늦는 경우 3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해요. 

 

 


 

신생아 태열 관리 방법 정리 

 

1. 신생아 태열 온도 20 - 24도, 습도 40 - 60% 유지하기

아기마다 잘 맞는 온도가 있으니 잘 관찰해서 맞춰주세요.

 

2. 보습하기

수딩젤만 사용하면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수딩젤 사용 후 로션을 사용해주세요. 지금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로션만으로 부족할 수 있으니 크림까지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죠죠는 하루에 세 번 정도 발라주고 있어요.

※ 죠죠가 사용하는 제품 : 몽디에스

 

3. 필요시 병원 처방받기

아기의 피부 상태가 너무 심하다면 병원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어릴수록 더더욱 병원에 가보시길 바라요!

 

4. 깨끗하게 씻겨주기

목욕을 하지 않는 아침이나 오후 시간에는 보습 전에 항상 보르르에 있는 물을 밤부 손수건에 적셔서 얼굴을 살살 닦아준 뒤 보습을 해줍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목욕을 하면 깨끗하게 씻겨주고 물기도 깔끔하게 닦아준 뒤, 보습해주고 있어요. 

 

5. 필요시 비판텐 사용

유독 빨갛게 올라오면 비판텐을 사용할 수 있어요. 죠죠는 장례식 다녀온 뒤에 비판텐을 하루에 한 번 발라줬더니 금방 좋아졌습니다.

 

6. 옷을 시원하게 입히기

아기에게 잘 맞는 소재로 시원하게 입혀주세요. 

 

※ 태열 베개는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굳이 구입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생략

 


 

다음엔 가을에 죠죠에게 닥친 두피 건조,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신생아 태열 관리 방법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하트,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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