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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녀 관계 검사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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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아동별 기질,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모 자녀 관계 검사'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부모 자녀 관계 검사(PRT)는 유아기 자녀의 기질, 발달 특성, 자녀 스트레스 지수와 부모의 양육 스타일, 양육 효능감, 교육환경 지원 등을 측정해 부모와 자녀 사이의 상호작용 정도를 분석하는 검사예요.

 

검사를 하면 교사가 아이의 기질을 알고 보육 지도 시에 참고할 수 있어서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으며 부모도 자녀 양육에 대해 점검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는 오세훈 시장의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이라는 것에 따른 것이며 부모와 어린이집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사가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함입니다.

 

시범사업25개 자치구별 200명씩 총 5000명을 대상으로 8~10월 진행하고 아래 링크한 부모 자녀 관계 검사 위탁기간인 '부모 공감'에서 진행합니다. 후에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한 후에 부모와 교사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클릭: 부모 공감]

 

현재는 검사를 받으려고 하면 가입 후 15,000원을 결제해야 가능하나 시범사업을 하는 곳에서는 어떻게 진행할지 모르겠네요. 검사 외에 다양한 교육과 육아 꿀팁 등이 있으니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실 아동학대는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는 게 어린이집이라서 그렇지 발생률이 가장 높은 건 가정입니다. 아무래도 가정은 부모가 아이를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고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견이 더 힘든 것 같아요.

 

출처: 보건복지부

올해도 정인이 사건을 비롯하여 많은 아동학대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정말 그 어떤 누구도 어떤 곳에서도 아동학대는 있어선 안되기에 결과가 어떻든 간에 이러한 시도 자체가 이루어지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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