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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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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초 죠죠는 생후 2개월이 되어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원래 다니던 소아과가 거리도 멀고 사람이 많아서 요즘 같이 바이러스가 많은 시기에 방문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마침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동네 맘들에게 인기 있는 소아과가 있어서 병원을 옮겼습니다. 사실 이 병원은 죠죠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신생아가 열이 나면 위험한 이유를 알려주며 응급실에 갈 것을 알려주고 비상용 해열제까지 처방해준 병원이에요. 죠죠 입원한 당일 날에는 입원 기록이 공유되어 아기는 어떠냐며 전화까지 주셨기에 옮기는데 망설임이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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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fzhd77.tistory.com

 

2개월 예방접종 종류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폐구균, 로타백신(로타텍 or로타릭스)

※ 폐구균 접종은 처음 맞는 걸로 계속 맞는 것이 좋음.

(죠죠는 13가 백신 프리베나 접종)

※ 로타백신은 유료

(비급여 항목이라 병원마다 가격이 다름)

※ 수막구균 백신은 대한 소아과에서 권장하지 않고 있음

 

혼합백신(펜탁심)으로DTP+소아마비+뇌수막염 1대, 폐구균 1대로 총 2방을 약 허벅지에 하나 씩 맞습니다. 로타백신은 필수백신이 아니어서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따로 금액을 지불해야 해요. 주사로 맞는 백신이 아니라 먹는 백신으로 금액대가 좀 높지만 소아과 선생님 말씀으로는 거의 98프로 이상이 진행한다고 합니다.

 

로타백신 로타텍과 로타릭스 차이점

로타텍 횟수 3회 금액 10만 원

로타릭스 횟수 2회 금액 15만 원

총 가격 30만원으로 똑같으나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니 참고만 해주세요.

 

로타백신은 먹는 약으로 가격이 있다보니 선생님께서 매우 신중하게 먹여주십니다. 그래서 로타백신이 있는 당일 날에는 공복 2시간을 지킨 뒤에 병원을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잘 게우는 아기라면 더더욱요. 또한 같은 이유로 백신을 투여한 후에 30분간 금식을 해야합니다.

 

지금도 같은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현재 우리나라에 로타릭스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 로타텍 밖에 없었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없이 로타텍으로 접종했습니다.,

 

2개월 예방접종 접종열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열이 날 수도 있다고 하여 병원에서 알려준 해열제를 약국에서 구입했습니다. 타이레놀 계열 (아세트아미노펜) 로 챔프 빨간약으로 구입했는데요. 아기들은 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만 복용이 가능하다고해요.

 

병원에선 38도 이상일 때 1.5ml 복용하라고 했는데 다행히 죠죠는 37.8도까지 올라서 물에 젖은 수건으로 이마에서 부터 머리까지 덮고 목 뒤에 데주었더니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떨어졌답니다. 

 

죠죠는 열이 금방 떨어졌고 컨디션도 큰 기복없이 지나갔지만 아기에 따라서 열이 더 오를 수도 , 오래 지속될 수 도 있고 며칠 동안 컨디션이 안좋을 수 있어요.  일주일 정도 아기를 잘 관찰해주시고 접종열이 48시간이 넘도록 안떨어지거나 아기의 상태가 평상시랑 다르다 싶으면 응급실로 가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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