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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1.12주 기록 및 증상]

...

12주! 어느새 임신 초기가 끝나가고 있다.

그리고 1차 기형아 검사와 함께 첫 입체 초음파를 봤다.

 

 

토리는 작지만 그새 사람다운 모습으로 자랐다.

잠을 자는지 움직임이 많지 않아서 수월하게 검사를 할 수 있었지만 얼굴을 팔로 가리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초음파 상으로 본 토리는 매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고 날맘의 피검사 결과는 2차 기형아 검사를 마친 후에 나온다고 하니 아무 문제없을 거라 생각하며 기다려야 했다.

 

증상

 

입덧이 점점 좋아졌다. 엄마.. 그러니까 토리의 외할머니가 입덧을 6개월 동안 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대로라면 금방 끝날 것 같아서 좋았다.

 

토리가 점점 자라면서 배가 콕콕하는 느낌이 있었으나 심하게 아픈 느낌은 없었다. 지금까지 눕고 자고 하느라 체력은 여전히 좋지 않았고 근육도 빠진 건지 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수면 사이클은 여전히 불규칙해서 새벽에 종종 간식을 먹으러 나오는 것이 지속되었다. 머리카락이 여전히 많이 빠져서 미용실에 임산부가 받아도 안전한 두피케어를 예약했다.

 

음식은 매콤하고 상큼하고 단 것을 즐겨먹었다. 특히 외가에서 해준 매콤한 만두로 만둣국을 엄청 해 먹었다.

 


 

Tip

 

1차 기형아 검사

 

1차 기형아 검사는 태아의 목 투명대 검사엄마의 혈액검사를 통해서 태아의 기형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태아 목둘레 뒤쪽에 있는 투명한 관 같은 걸 태아 목 투명대라고 하는데 기형이 있으면 거기에 특정 물질이 계속 쌓여서 넓어지게 된다.

 

목 투명대의 길이 3.0mm 기준으로 미만이면 저 위험군인 정상 소견, 이상이면 고위험군인 이상소견을 받아서 정밀검사(양수검사, 융모막 검사, 니프티 검사)를 받게 된다.

 

고위험군을 받게 되더라도 100프로 기형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정밀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1차 기형아 검사는 보통 11주! 12주 사이에 받는다. 날맘은 12주 차에 받았다.

이후 2차 기형아 검사1차를 받은 날짜로부터 4주 뒤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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