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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10주 기록 및 증상]
...
7주부터 9주까지 최악의 컨디션이 계속되었다가 10주가 되자 조금 나아졌다.
토리는 2주 사이에 머리, 몸, 팔, 다리가 구분될 정도로 많이 컸다.
모든 부분에서 주수에 맞게 평균적으로 잘 자라주고 있었고 심장소리도 우렁찼다.
증상
9주까지 입덧 때문에 힘들어서 입덧 약을 처방받으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10주면 곧 입덧이 끝날 시기이니 기다려보라고 하셔서 받을 수 없었다. 뭔가 싶었지만 그래도 울렁거리는 입덧이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받아들였다.
그래도 잠이 오고 무기력한 것은 여전해서 그 부분은 힘들었다.
계속 잘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고 잠만 자고 그래서 그런가 산책을 살살 시작했는데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게 느껴졌다.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힘들어서 중간중간 쉬면서 겨우 산책을 했다.
샴푸를 '청미정 다시마 샴푸'로 바꿨는데 두피가 간지러운 것은 완화됐으나 각질은 줄지 않았으며 머리카락도 많이 빠졌다.
음식은 여전히 고기 종류는 냄새도 못 맡고 기름지고 느끼한 것은 피했다. 이상하게 밥보다 밀가루 (빵, 국수, 짬뽕, 햄버거 등) 음식을 찾았다. 분명 몸에 안 좋을 것 같고 임신 전에는 잘 먹지도 않은 음식들인데 신기할 따름..
Tip
청미정 다시마 샴푸 한 통 다 쓴 후기
안 그래도 가을, 겨울에는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데 임신 후에 두피가 건조해지니 각질이 정말 심했다.
머리 안 감고 다니는 사람처럼 후드득 떨어지니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것 같아서 열심히 검색 후 선택한 샴푸가 청미정 다시마 샴푸였다.
처음에는 간지러움이 줄어서 이것만 해도 다행이다 싶었는데 반을 사용했는데도 각질은 완화되지 않았다.
찾아보니 몇몇 분들이 다시마 샴푸를 사용한 후 오히려 각질이 늘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조금 더 찾아볼 걸 그랬다.
어쨌든 남아있는 샴푸가 아깝기도 하고 청미정 샴푸는 한 번은 가볍게 샴푸하고 두 번째에 제대로 샴푸를 해야 거품도 나고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남은 양을 금방 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다른 샴푸로 갈아타진 않았다.
현재는 다른 샴푸를 사용하고 있는데 청미정보다 만족스럽다.
▶각질이 많은 임산부라면 청미정 다시마 샴푸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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