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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0개월 출산 : 제왕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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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시간 뒤에 제왕절개로 뱃속의 토리를 만난다.

출산을 하고 나면 며칠 동안 블로그를 못할 것 같다. 

 

제왕절개

산모의 복부를 절개한 후 자궁을 절개하고 태아를 분만하는 수술법이다. 소요시간대략 1시간 전후이다.

 

 

제왕절개 준비사항

- 수술 중의 역류 등에 의한 흡인성 폐렴과 같은 합병을 막기 위해 수술 전 8시간 정도 금식을 한다.

- 일반 혈액검사(빈혈, 혈소판 수, 백혈구 수), 혈액형 검사, 혈액 응고 검사를 시행하며, B형 간염, 매독과 같은 전염병의 검사를 시행한다. 경우에 따라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 항체 및 다른 감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 전신 마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호흡기계 질환의 유무를 판단한다.

- 심장 기능 이상의 평가를 위하여 심전도 검사를 한다.

- 수술 전에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수술 후 감염의 빈도를 줄인다.

- 항상 수혈의 가능성이 있기에 과다 출혈에 대비하기 위하여 충분한 정맥 수액 정맥 수액 요법과 수혈이 가능하도록 정맥 수액 주사를 한다.

- 수술 전 마취를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척추 마취, 경막 외 마취 방법이 선호되지만 응급 시에는 전신 마취가 선호된다.

 

 

병원에서 무통주사, 유착방지제, 페인 버스터를 설명해 주었는데 내 담당 선생님은 페인 버스터를 추천하지 않았다. 검색 결과 무통주사와 엉덩이에 맞는 진통제로 충분하다는 후기가 많았고 페인 버스터 후기가 사람마다 달라서 생략했다.

 

페인 버스터 

외과적 수술 부위에 지속적으로 통증 제거용 의약품을 주입하는 기구이다. 수술 시 절개 부위 안으로 카페터를 삽입하여 수술 부위에 직접적으로 약을 주입하게 된다. 제왕절개 후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시행한다. 보통 수술 후 2-4일 안에 제거를 하는데 병원마다 다르니 해당 병원에 문의하여 확인해본다. 비용도 병원마다 다르지만 대략 15만 원 - 20만 원 정도의 가격이다.

 

페인 버스터 부작용

어지러움증이나 몸에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살성이 안 좋은 경우에는 짓무르거나 페인 버스터를 시술한 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드물게 카페터가 빠지거나 약물이 흘러나와 샐 수 있다. 

 

 

유착

제왕절개 수술 후에 봉합된 배 안쪽의 자궁과 주변 조직, 장기들이 아무는 과정에서 들러붙는 현상이다. 제왕절개 산모약 30-40%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착 방지제

출산 후 자궁과 아랫배 부위를 봉합할 때 유착이 생기지 않게 녹는 성질의 얇은 필름을 끼워 넣어 자궁과 주변 장기들 사이에 막 역할을 해준다.

 


 

결과적으로 나는 무통주사유착 방지제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병원과 조리원 생활을 하면 준비한 리스트들이 필수인지 확인해봐야지..!

 

그럼 저는 한 동안 출산으로 자리를 좀 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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