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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기록 및 증상]

...

8개월.. 임당 재검사를 하고 설마설마했는데 임당 확정이 되었다.

 

공복 혈당 외에 꽤 높게 뛰는 나의 수치

 

▶임당 재검사 순서

공복 8시간 → 1차 채혈 → 약 두 통 한 번에 먹기  → 1시간 뒤 2차 채혈  → 초음파 검사(태아 컨디션 확인)  → 1시간 뒤 3차 채혈  → 1시간 뒤 4차 채혈  → 담당 선생님 면담

 

임당 재검사 정리

공복시간 : 전 날 AM 12:00부터 검사 끝날 때까지

병원에 머문 시간 : AM 9:00 ~ PM 12:30 총 3시간 반

채혈 횟수 : 1시간마다 4번

 

 

임당 확정 결과는 당일에 나오지 않고 일주일 안에 병원에서 연락을 준다. 결과 전화를 받고 다시 방문한 병원에서 담당 선생님과 면담을 한 뒤 내분비내과를 안내받았는데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는 내분비내과가 따로 없어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주변에 갈 수 있는 개인 병원이 없어서 그나마 가까운 분당 차병원으로 연락해 예약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로 잡았다.

 

내분비내과 첫 방문

공복 8시간 → 간단한 정보 서류 체크  → 혈당체크, 혈압체크  → 담당 선생님 면담  → 건강교육  → 1차 채혈, 소변검사  → 영양교육  → 체지방 검사 → 식사  → 식사 시작 시간 2시간 뒤 2차 채혈 

* 교육과 1차 채혈 및 소변 검사 순서는 바뀔 수 있음

 

병원에서 받은 관리 수첩 및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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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체크해서 적어야 하는 수첩은 총 2개이다. 이 수첩 2개는 병원에 내원할 때마다 가져가야 한다.

1. 담당 선생님이 주시는 것으로 간단하게 혈당 수치만 적으면 된다.

2. 식사일기로 영양사 선생님에게 보여줘야 하는 수첩으로 혈당 수치만 적는 것이 아니라 하루 식사한 메뉴와 운동 여부도 적어야 한다.

3. 나의 하루 식사량으로 식단을 구성할 때 도움이 될 책자이며 영양사 선생님이 나의 하루 식사량을 체크해 주신다.

4. 임신성 당뇨에 대한 정보와 관리 방법이 간단하게 앞, 뒤로 나와있다.

5. 건강교육 때 간호사님이 주시는 책자이다. 이 책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내분비내과를 다녀온 뒤 임당 산모의 필수 준비물 "혈당체크 기계"를 구입하였다. 

 

 

병원에서 "당뇨병 환자 소모성재료 처방전"을 준다. 임신성 당뇨일 경우에는 인슐린 미투여인 사람에게도 처방전이 나온다.

처방전 발급 후 소모성재료인 채혈침, 검사지를 구매해야 공단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유명한 네이버 카페인 맘스 센* 카페나 당건맘* 에 가입 후 공구로 구입하기도 하는데 날맘은 내분비내과에 간 날 바로 근처 약국에서 구입했다. 구입 시 약국에서 서류를 작성하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내가 지불한 금액은 총 20,500원 거기에 알코올 스왑까지 추가로 3,000원이 들었다.

 

▶임당 혈당

공복 70 ~ 90 이하

식후 1시간 100 ~ 140 이하

식후 2시간 100 ~ 120 이하

 

공복 95 이하라 고도하는데 내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90까지가 목표치고 95 이하는 허용치라고 알려주면서 가능하면 90 이하로 들어야 한다고 했다. 임당은 분만 후에도 관리가 필요하며 출산 후 3개월까지 임신 때 증가한 몸무게를 빼야 한다.

 

▶ 분만 후 관리

1. 대부분 정상 혈당 농도로 회복되나, 임신성 당뇨병 경력이 있는 여성이 재 임신할 경우 재발률은 30-65%로 나간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은 산모는 5-15년 후 제2형 당뇨로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 및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분만 후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2. 분만 후 6-8주에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매 1-3년마다 당뇨병에 대한 검사를 하도록 한다.

3. 모유수유는 수유를 통해 열량이 소모되고 인슐린 요구량 감소,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적극 권장한다.

 

현재 병원에서 알려준 식단표대로 식사를 하며 혈당체를 시작한 지 오늘이 3일 차이다. 정해준 식단대로 먹고 있음에도 사람마다 튀는 음식이 다르기도 하고 임신 30주 ~ 34주까지는 이유 없이 튈 때가 많아서 불안정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맛없게 먹으라는 건지...', '이렇게 먹었는데도 튈 수가 있나?' 하며 스트레스가 조금 생기는 것 같은데 어쨌든 시키는 대로 먹고는 있으니 그냥 마음 편하게 먹으며 나에게 맞는 음식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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